-
-
의료계가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처방조제지원시스템’에 대해 전면 거부키로 결의하고 필요한 모든 수단 동원 등을 공언하며 강력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9일 ‘보험위원회 및 시도개원의보험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을 철저히 외면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하려는 이 ‘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행에 대해 전면 거부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일명 DUR(Drug Use Review)로 불리는 이 제도는 복지부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청구소프트웨어 고시’에 근거,
2011.05.19 17:17
-
고신의대 외래교수인 조문환 씨가 여당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에 의료계에선 유일하게 당선 가시권인 14번으로 공천 받는데 성공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24일 오후 강명순 목사를 1번으로 내세운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례대표 후보 50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천에서 대한의사협회 공식 추천으로 공천 신청한 김재정 전 회장은 탈락했으며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계는 2명이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이 외에도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양우진 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백성길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위원장 등
2011.05.19 17:13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7년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펴내면서 2007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32조2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07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32조2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3조7010억원) 증가, 입원진료비는 9조7977억원으로 22.3%(1조8298억원), 외래진료비는 13조5762억원으로 8.1%(1조219억원), 약국진료비는 8조8851억원으로 10.6%(8493억원) 늘었다. 왜냐하면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 식대 보험
2011.05.19 17:03
-
지난 정권들과의 이해대립으로 그간 파란만장의 격동기에 묻혀 온 의료계, 정권교체를 맞아 최근 그 내부에서 미증유의 이념적 갈등논쟁이 파장을 더해 가고 있어 이를 둘러싸고 전개돼 나갈 향후 향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반적인 의료계 내의 기류와 다소 배치된 정치성향을 지닌 것으로 치부되는 구 야권에 발을 들여놓은 의사협회 지도부 인사에 대한 공격이 최근 노골화되는 등 의료계 내에서 심상찮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지난 두 정부를 좌파정권으로 규정짓고 그간 다각도로 집중적인 융단포격을 퍼부어 온 의료계 주류사회가 이같은 사례에 대해
2011.05.19 17:02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임의 비급여 사태와 관련, 불합리한 심사기준에 대한 사례를 수집해 발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의협은 지난달 28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19개 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 등 유관기관에 불합리한 심사기준에 의한 임의 비급여 발생 사례 수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협은 최근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뉴스후’, ‘불만제도’ 등에서 임의 비급여 등의 진료비 실태를 고발, 환자들의 진료비 확인 민원이 급증하는 등 의사 및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저
2011.05.19 16:53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 중 불법 사실이 확인된 의료기관 두 곳을 의료법 위반으로 정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 두 곳은 비의료인 고용, 의사면허자격증 대여, 환자 유인행위, 무면허자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은 물론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는 대표적인 사례를 자행, 사안이 심각한 만큼 일벌백계하고 의협의 자율정화를 위한 굳은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차원에서 행정처분을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지난해 7월부터 불법의료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 결과,
2011.05.19 16:48
-
의료계가 유관 의약단체들과 공조해 이해당사자간에 형평성이 담보되지 않은 것으로 지탄받고 있는 왜곡된 현행 수가 계약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개혁의 기치를 내걸었다. 가입자 및 정부 측의 상대격인 공급자 측이 수가 협상과정에서 불평등한 계약구조로 인해 불이익을 당해 온데 따른 본격적인 항거에 나선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보험이사는 최근 “5개 기관의 유형별 수가계약협상이 실패하면 건정심으로 가게 되는데 그 구조가 근원적으로 합리적인 수가협상이 불가능한 형태”라고 지적했다. 좌훈정 이사는 “건정심은 가입자, 공급자, 공익 등 3개 주
2011.05.19 16:02
-
최근들어 심각한 사회 구조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부인과 수 감소 문제 등 의료편중 현상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서는 국가의 저출산 대책과 함께 주치의등록제와 같은 1차보건의료 인력 배분정책의 재구조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정책연구원 정책논문 발표회에서 “저출산 및 저수가로 인해 산부인과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분만 중 의료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현재 운영 중인 산부인과 의원들 중 분만 시술을 시행하는 곳도 더욱 줄어들고
2011.05.19 16:00
-
.개원 초기 불가피한 시설투자 등으로 인해 부채를 안고 있는 의원이 전체의 과반에 육박하는 등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갖가지 고육책이 난무하는 등 의료시장이 큰 혼란에 빠져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2006년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의원 개원을 위해 초기 평균 3억8700여만원이 투자되고 있으며 전체의 46%에 달하는 의원이
2011.05.19 15:57
-
산재의료관리원의 전문화방안으로 ▷직업성 질환 진단 및 평가의 전문화 ▷응급의료부터 질 높은 전문재활에 이르는 원스톱 토털 의료서비스의 제공 ▷포괄적 산업보건서비스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노동기본권실현 국회의원 연구모임과 민주노총은 10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산재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산재의료 공공인프라 강화 방안 공청회’를 열고 산재의료관리원의 발전방안을 제기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특화 전문화가 수익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산재의료 현실 및 산재의료관리원의 발전전망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
2011.05.19 15:54
-
일부 요양병원에서 고가의 특수의료장비를 구입한 뒤 당국에 등록신청을 했지만 복지부의 불허방침 등을 이유로 이를 반려하자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현행 특수의료장비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시 지역의 경우 200병상 이상인 의료기관은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마산에서 200병상 이상 규모의 요양병원이 특수의료장비를 설치, 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특수의료장비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상 시 지역의 경우 200병상
2011.05.19 15:53
-
국민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이명박정부 인수위원회에서 관심을 갖고 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 하루에 13억원가량 적자가 발생하고 잠재부채만 5조6000억원에 이르는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건강보험료 수입과 지출되는 보험급여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2011.05.19 15:51
-
우리나라의 GDP 대비 평균 국민의료비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3% 포인트가 낮은 6%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OECD 헬스데이터 2007’에 따르면, 한국은 폴란드(6.2%)·멕시코(6.4%)와 함께 지난 2005년 6%대에 진입했으나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며, 평균과도 3% p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우리나라와 국민소득이 비슷한 포르투갈(10.2%)·체코(7.2%)·뉴질랜드(9.0%) 등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OECD 회
2011.05.19 15:49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요양기관이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진료분야별 맞춤식 질병코드집을 단계별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료분야별 맞춤식 질병코드집은 그동안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질병코드를 진료과목별로 발췌하고, 청구빈도는 적으나 발생될 수있는 질병코드를 심사위원회를 거쳐 추가한 다음에 대분류코드 사용이 유사한 진료분야별로 그룹화하여 책자로 만든 것이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5차 개정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이용, 해당 진료분야의 질병코드가 90%정도 커버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요양기관에
2011.05.19 15:44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해 개방형 직위로 ‘질병연구단장’과 ‘신기술개발단장’을 오는 12월 31일(월)까지 공모한다. 임용계약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채용예정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행정)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 자 또는 부교수급 이상의 경력 소유자로서, 해당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근 근무(주 5일)가 가능한 자이다. 원서교부,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혁신단
2011.05.19 15:37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3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녹색소비자연대 등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을 우선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심평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진료비확인제도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한 약제적정성평가 등 심사평가원 업무 전반에 대한 정보공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YWCA전국연맹 임은경 팀장은 “요양기관의 임의비급여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바 현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 달라”고
2011.05.19 15:23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3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녹색소비자연대 등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을 우선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심평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진료비확인제도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한 약제적정성평가 등 심사평가원 업무 전반에 대한 정보공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YWCA전국연맹 임은경 팀장은 “요양기관의 임의비급여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바 현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 달라”고
2011.05.19 15:16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제17대 대선 후보에게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서면질의를 실시하고 모든 의료인들이 투표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의협은 지난 11월 28일 방송토론 참여 기준에 따른 7개 후보 캠프(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정책질의서를 송부하였고, 지난 11일까지 자료취합 기간을 거쳐 5개 후보 캠프(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
2011.05.19 15:16
-
의협은 지난 16일 최근 발생한 태안 유류누출사고와 관련된 권고안을 발표했다. 누출된 원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봉사활동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는 만큼 주민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까지 누출된 원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의협은 이날 권고안을 통해 원유가 가지고 있는 독성을 경고하고 작업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안전지침을 공개했다. ◆[의협 발표문 전문] 유류 오염 사고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대국민 권고안 원유의 화학적 조성은 4∼26 개 이상의 탄소원자에 주로 수소가 결합되어 있는 다양한 화합
2011.05.19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