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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없는 약제 개발에 토대될 수 있었으면…” 상이란 누구에게나 즐거운 것이고, 또 새로운 동기부여의 자극제로 작용한다. 이미경 교수의 경우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는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rRNA Spacer 부위를 이용한 Candida 균종동정”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 분리된 Candida albicans에서 Candida dubliniensis의 동정"에 관한 연구계획서로 대웅 학술상까지 받았다.의과대학 교수의 3대 임무가 교육과 임상과 연구에 있더라도 누구나 다 상을 탈 수 있는 건 아니다. 환자들
2011.10.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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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예쁜 빵집 운영했으면...’ “문용자 전 강남구의사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건립되는 'Red Cross Sunny Korea 병원' 준공식 참석차 6일 출국했다. 문 전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병원 운영을 맡을 김석찬 원장에게 수술 내시경과 EKG, X-Ray 등 1억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하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펼친 후 11일 귀국할 예정이다.”“지성웰빙의원 문용자 원장이 해외 무료진료를 위해 31일 출국했다. 문 박사는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에 있는 원주민들을 상대로 진료봉사를 하기 위해 정형외과 김민
2011.10.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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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교수는 한국여자의사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국제여자의사회(MWIA)에 다녀왔다. 박경아 교수가 차기회장에 도전장을 낸 상태여서 국내 의료계의 관심도 컸으므로 이례적(?)으로 그 먼 곳까지 20명이나 되는 대표단이 움직인 터였다. 하지만 선거는 본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매듭이 됐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리는 대회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한 유럽이나 남미 국가들이 많이 자리를 비웠고, 그 자리를 인접 아프리카 국가들이 메우면서 판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후보별 득표수를 공개
2011.10.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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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이 개원하면서부터 이 병원 진단방사선과에 적을 두었으니 벌써 15년째다. 과장 보직을 맡아 매일 매일 70여명의 식솔을 건사하는 꽤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낸다. 하지만 기자가 최 교수를 찾은 건 학교 일이 아니라 그가 덜컥 새로 구성된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집행부의 일원이 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정책과 학술을 담당하는 노런자위 부회장으로 말이다.본격 의사단체의 회무를 맡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의사회에야 진작부터 관여를 해왔지만 회무의 성격과 규모에서 서울시와는 사뭇 차이가 있다. 대한영상의학회에서도
2011.1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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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신문에 재미있는 통합의학을 연재중인 닥터 Simon Sung(사진)이 지난달 29일 잠깐 서울에 들렀다. 이번 방문은 그가 진행 중인 통합의학 강연을 위한 것. 닥터 성은 현재 메디넥스가 주최하는 통합의학 장기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데, 모두 9회로 예정된 세미나 가운데 이번에 네 번째 강연을 치렀다. 수강인원은 20명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하기엔 아주 적절한 규모이고, 이들은 토 · 일요일 이틀 동안 14시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피차간에 소화해낸다. 이제 다음 강연은 12월에나 있을 예정이므로 그동안 수강생들은 14시간에 응축해
2011.10.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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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과의사로서는 반쪽밖에 성공 못한 사람입니다. 제 스스로 원해서 외과의 길을 택했지만 본의아니게 병원의 보직을 맡게되면서 외과학자로서의 길은 반밖에 걷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용현(朴容眩) 전 서울대학교병원장(대한외과학회 회장·두산건설 회장·연강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장을 지내고 국내 외과학의 거두로서의 화려한 명성을 지니고 있지만 스스로는 자신의 인생행로에 대해 만족 못할 회한을 깊이 지낸 듯해 보였다. 외과 초년시절부터 담도외과학에 뜻을 두고 앞으로 이 분야에 관한 한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 수준의 최고 의학자
2011.10.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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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동익 신부)이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해 최신-최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동익 의료원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연구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연구인력 양성으로 국내 제일의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장기 목표를 밝혔다.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 국내 최대 연구환경 갖춰…8개 병원, 30여 개 연구시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8개 병원 총 2,500여 명의 의료진, 5
2011.10.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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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학술프로그램 및 구성 등은 미국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흥미있는 주제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Tralvel Grant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Department of Radiation Oncology,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소속 Michelle M. Kim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나 이같이 밝혔다. Michelle M은 “한국 방문이 이번이 3번째다”며 “어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는데 프로세스가 잘되어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2011.10.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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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신장학회를 젊은 학회로 만들겠다” 대한소아신장학회 정해일(서울대의대 교수)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취임사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해일 신임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현재 대한신장학회는 역피라미드 구조로 돼 있다보니 젊은 인재들의 영입이 필수적이다”며 “임기동안 젊은 스텝들의 영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젊은 스텝들의 학회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기관연구공동연구 프로젝트가 마련되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정
2011.10.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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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랑나눔회 활동이 보육원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아요” 2003년 미스코리아 진 최윤영 양(사진 오른쪽)은 지난 11월 14일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본지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피부사랑나눔회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최윤영 양은 보육원 활동경험과 소식지 발간작업을 하고 있다. 최윤영 홍보대사는 보육원 활동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한 아이들이 대부분이다”며 “단순한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한두번 오고 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즉 단순히
2011.10.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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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 주창언 대표이사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질적 승부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만큼 품질에서 자신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지난 2009년 미국 KLAS 리포트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 분야에서 도시바가 1위를 차지했으며, 후지필름, GE, 필립스 등이 뒤를 이었다. KLAS는 미국에서 의료기기부분만 따로 평가하는 리포트로 매년 미국내 4,500개 병원, 2,500개 클리닉 의료진을 대상으로 200개 회사 750개 제품에 대한 평가결과를 분석
2011.10.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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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이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부지까지는 선정토록 하겠다” 원주의료원 송재만 초대의료원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송재만 초대의료원장은 “의료원 이전은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장기간 프로젝트다”며 “몇년전 이전을 추진하다 리먼브라더스사태,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보류됐지만 반드시 진행해야 할 일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원주시와 강원도의 협조를 받아 접근성이 좋은 최적의 부지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2011.10.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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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요? 진료실이 아닌 수다방과 같은 편한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죠. 약을 쓰고 침을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제인한방병원 한방부인과를 찾은 환자들은 상담치료가 없는 날에도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지루한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다. 한번 진료실에 들어갔다 하면 엉덩이를 떼기 힘들게 만드는 ‘수다치료’는 한방부인과 조현주 과장의 독특한 진료법이다. 하루 평균 30명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그들의 얘기에 늘 귀 기울여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2011.10.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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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폐경여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폐경학회 박형무(중앙대의대 산부인과) 신임회장을 만나 학회 운영방향과 앞으로 대국민 홍보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박형무 신임회장은 “한국의 경우 폐경에 대한 홍보 및 인식도가 잘돼있다는 점, 약제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 국제학회에서 논문 발표가 아시아지역 1위를 차지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폐경질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그 역할은 더 커질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실제 국내 평균수명이 여성은 83.8세로 남성보다 7.8
2011.10.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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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이상의 통증환자들에게 적용할 비마약성 통증치료제가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가 오는 2015년이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임상을 진행중이며, 2014년 임상완료, 2015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통증치료제는 비마약성이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능은 아스피린의 600배 이상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상황. 현재 이 시장은 2008년 기준으로 약 8조원, 2016년이면 14~1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묵
2011.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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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공정사회추진위원회 회의와 관련,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최근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일 청와대 발언의 사실관계와 진의를 설명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지난 18일 ‘민중의 소리’가 김 회장과 가진 2시간 남짓한 인터뷰 결과를 실은 기사에 ▲‘4대강 사업’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 ▲김 회장의 진심을 담아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이 잘 정리돼 있다며 관련 보도에 참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선택 회장은 “지난 10년간 일관되게 정치 중립적 운동을 펼쳐왔다
2011.10.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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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의 채소 과일 등 천연식품과 향신료 한약재 등 기능성 소재들도 세계적 연구를 통해 그 작용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인정받아야만 과학적 신뢰가 쌓이고 세계적 바이오 원천기술로 연결된다” 국내 30대 젊은 과학자가 세계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과 천연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전통적 약리작용의 과학적 규명을 통해 세계 생명공학계를 놀라게 하는 연구 성과를 잇따라 발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37세).이기원 교수는 최근 천연식품 속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
2011.10.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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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의 규모나 역량에 맞는 간암, 간이식 활성화에 노력하겠다”서울대병원 외과에서 건국대병원 자문교수로 옮긴 간이식 권위자 이건욱 교수는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건욱 교수는 건국대를 선택한 이유로 ▲건국대병원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 ▲외과 구성원이 후배나 제자라는 점 ▲신진병원인 만큼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고, 후배들과 합작하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이 교수는 “현재까지 건국대병원의 간이식 건수는 40명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많은 숫자일수도 있지만 병원규모나
2011.10.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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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외과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장일태, 나누리병원 대표원장)가 척추수술 가이드라인 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일태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1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장 회장은 “그동안 척추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수술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고, 일부에서는 돈벌이 수단으로 왜곡해서 보는 경우도 많아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를 해결하고,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2011.10.0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