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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의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ㆍ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직후인 2016년 4월부터 정부, 의료계, 법조·윤리계,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후속 조치 민관추진단과 호스피스, 연명의료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공청회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후 하위법령 제정안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법령의 시행으로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해 무의미한 연명의료 때문에 고
2017.08.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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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2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지원 사업은 제품의 품질은 우수하나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장품 업체 등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 편중되어 있는 화장품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수출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 및
2017.08.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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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추가하여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 품질심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해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회원 가입과 함께 도입한 ICH 가이드라인 중 바이오의약품 관련 내용을 안내하여 바이오의약품 품질심사 등 제약사‧개발사의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개정 내용은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의약품 출발 물질 선정 ▲원료의약품 출발 물질 선정에 관한 타당성 증명
2017.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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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성ㆍ연령, 재산, 자동차, 소득으로 추정해 적용하던 ‘평가소득’은 폐지되고, 자동차 보험료는 현행보다 △55% 감소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다음해 7월부터 1단계 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국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지역가입자 평가소득 폐지, 재산
2017.07.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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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회화 강사들을 상대로 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의무검사 제도가 폐지됐다고 법무부는 10일 밝혔다.법무부의 이번 조치는 외국인 회화 강사들이 에이즈 의무검사가 국제적으로 보편성을 인정받지 못한 차별적 제도라면서 폐지를 촉구해왔는데 이번에 정부가 논란 끝에 이런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이에 따라 회화지도(E-2)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강사들은 앞으로는 에이즈 검사를 받지 않아도 취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07.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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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반려동물 경매장의 불법유통 관리를 강화해 동물 학대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앞으로 반려동물 경매장은 접수실, 준비실, 경매실, 격리실을 구분해 설치하고 3명 이상의 운영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등 시설·인력기준을 신설했다.
2017.07.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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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하여 2018년부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 대한 비용 보상과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비용 감산을 현행보다 최대 5배 상향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따른 가감(加減)지급사업을 확대한다.우리나라는 하루 1,000명당 31.7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23.7명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일반적으로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등 급성상기
2017.06.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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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는 제약회사(또는 의료기기제조사 등)가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경우, 해당 내역을 보고서로 작성‧보관하고 복지부 장관이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제출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제도 실행에 필요한 보고서의 항목과 양식을 담은 「약사법 시행규칙」 및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8일 공포할 예정이다.미국 등에서 시행 중에 있는 선샤인액트(Sunshine-Act)와 유사해 관련 업계에서 한국적 선샤인 액트(K-sunshine Act)로 불리는 이 제도는, 제약회사(또는 의
2017.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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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27일부터 7월 21일까지(25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정예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결과를 고려해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는 개정「의료법」을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제증명의 정의 및 상한금액과 제증명수수료의 운영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그동안 제증명수수료는 의료기관의 자율결정 사항으로 동일한 증명서도 병원마다 가격 편차가 있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
2017.06.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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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수의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수의사 외의 사람이 할 수 있는 동물의 자가진료 허용 대상을 소, 돼지 등 축산농가가 사육하는 가축으로 한정한다고 25일 밝혔다.그리고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자가진료를 제한한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정부는 그동안 사육하는 동물은 수의사가 아닌 사람도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으나, 무자격자에 의한 수술 등이 동물학대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시행령을 개정했다.
2017.06.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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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 입대 전 발병한 정신질환이 입대 후에 악화되어 사망할 경우 '순직' 처리가 가능해지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국방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군인사법시행령' 개정을 완료하고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국방부에 따르면 개정 시행령은 입대 전 발병한 정신질환이 입대 이후에 부대생활 사유로 악화되어 사망한 경우에도 순직 처리할 수 있도록 순직 분류 기준표에 관련 문구를 반영했다.
2017.06.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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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충치를 치료할 때 아말감이 아닌 레진 시술을 하는 경우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시술’로 12세 이하 아동이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기존에는 충치를 치료할 때 아말감 충전 시술만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았다. 하지만 유해 중금속인 수은이 치과용 충전재인 아말감에서 발견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꾸준한 데다 낮은 수가와 재료비 등으로 시술률이 낮은 실정이다.이에 복지부는 12세 아동 레진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1,325억원의
2017.06.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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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6월 3일부터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불법적으로 마약류 판매 등에 대해 광고하거나 제조방법을 게시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게시물을 삭제‧차단할 뿐 아니라 그 행위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의 밀조, 밀매 및 오남용 유도 광고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는 단속이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광고행위가 적발되는 즉시 행위자 처벌이 가능해져 차단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
2017.05.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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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일반적인 개인정보 외에도 병력(病歷) 등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기관과 한방·치과병원 25곳을 선정해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은 그간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으로도 대상을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행자부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내용 및 수탁자 공개여부 ▲개인정보 동의 획득 방법 준수여부 ▲개인정보 처리 방침 수립
2017.05.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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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인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모기발생지도를 제작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모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편이다.현재 국내 토착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있으며, 국외에서 유입 가능한 모기매개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2017.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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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11일간 ‘휴대 반입 농·축산물 중점검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로 들어오는 불법 휴대 농·축산물 반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밀수 사례가 빈번한 앵무새 등 애완조류 불법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탐지견의 애완조류 및 알 탐지능력을 강화키로 했다.아울러 휴대 반입이 의심되는 위험 노선에 대한 집중 검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7.04.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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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과 일반병실 중간 단계의 준중환자실(뇌졸중, 고위험산모) 수가 신설중증보통건선 등 희귀난치질환 3종에 대해 산정특례 적용 확대행위 유형 간 불균형 조정 등 2차 상대가치 개편 세부 방안 수립보건복지부는 25일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방문규 차관)를 열고 간호관리료 차등제, 준중환자실 등 수가 신설, 개선과 건강보험 보장 확대를 위한 급여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지방병원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낮은 병상 가동률을 감안해 간호관리료 차등제 인력기준을 실제 환자 수 기준으로 전환하고,
2017.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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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4일부터 더치커피와 질소커피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가열 추출 방식의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의 위생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서울시에 따르면 비가열 추출 방식은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고 실온에서 짧게는 4, 5시간 길게는 8시간 이상 커피 원액을 추출하는 것으로 이렇게 만든 커피가 세균 증식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비가열 추출 방식 커피의 미생물 검사(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게네스)와 함께 영업장 청결 등 종합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또 커피전문점 이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2017.04.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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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동등성시험에 사용되는 대조약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품동등성시험기준’을 최근 개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 선정기준 중 다양한 해석이 가능했던 ‘원개발사 품목’ 조항은 ‘원개발사의 품목 중 허가일자가 빠른 것’으로 명확히 한다.또한, 기존에 대조약으로 선정되었던 품목이 취소(취하)된 경우 품목취소(취하)와 동시에 대조약 선정이 취소된 것으로 개정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 선정기준을 명확히 하여 제약업체가 의약품동등성시험을
2017.04.2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