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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의 ‘바이오톤’(지난해 10월 일반의약품 품목 자진 취하)과 ‘바이톤’(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한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 가운데 두 제품의 소비자가격 또한 논란의 대상이다.현재 바이오톤은 30포(1포당 15mL) 한 달 분량이 시중 약국에서 18만원대에 팔리고 있다.반면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바이톤은 두 가지 포장형태로 30앰플(1병당 20mL) 한 달 분량이 22만원대, 30포(20mL)가 20만원대 가격을 약국가에서 형성하고 있다.일반의약품이었던 바이오톤과 건기식인 바이톤의 가격이 2~4만원 정도 차이
2014.07.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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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바이오톤’과 ‘조아제약 바이톤’, 두 제품을 놓고 소비자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제품에 ‘오’자 하나가 더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별해야 하는 것인가?먼저 두 제품의 성분을 살펴보자.‘조아제약 바이오톤’은 로얄제리 300mg, 맥아유 750mg, 폴렌에스 3000mg, 꿀(봉밀) 20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에 반해 ‘조아제약 바이톤’은 이 4가지 성분에 옥타코사놀혼합물(3.5mg), 홍삼농축액(7.5mg) 등 두 가지 성분이 더 추가된 제품이다.일반 소비자들이 두 제품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아도 별로 다르지 않
2014.07.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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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지난달부터 국내 해수욕장 및 서울시 야외 7개 수영장 개장으로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 특히 매력적이고 볼륨감 있는 가슴을 위한 각종 가슴성형 시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가슴성형 방법 중 그동안 일반적으로 행해진 ‘보형물 삽입’은 수술 후 보형물의 이물반응으로 구형구축(딱딱해짐) 현상이 나타나고, ‘자가 지방 이식’은 많은 지방을 가슴에 주입해 생착(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음)
2014.06.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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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 유명병원들이 앞다퉈 내세우는 것처럼 프롤로 시술이 통증치료에 있어 만병통치로 통할까.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좋다면 가히 ‘통증혁명’이라고 불릴만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의 주장과는 상반된다.현재 대학병원에서는 프롤로를 시술하지 않는다. 정말 효능이 있는지 임상시험을 하고 있을 뿐이다.올해 1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에 고농축포도당 등 증식치료를 넣은 프롤로 시술을 연구단계 기술로 평가했다.연구단계 기술은 아직 유효성 입증이 안돼 환자한테 비용을 받고 시술하면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즉 환자
2014.06.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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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협착증으로 허리가 아픈 주부 김모씨(50대). 최근 주위 사람들한테 통증 치료에 좋다는 ‘프롤로’를 소개 받았다. ‘프롤로’는 통증 부위에 주사만 맞으면 아픈 증상이 사라진다는 새로운 시술 방법으로 서울 강남일대 병원에서 유행하고 있다. 허리수술을 받는 것을 주저하던 김씨는 며칠 후 ‘프롤로’를 한다는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코디네이터는 김씨에게 이 시술이 새로운 의료기술이라고 안내하며 시술 받을 것을 권했다. 김씨는 1회 시술에 50만원이라는 비용이 부담됐지만 나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4회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병
2014.06.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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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생식/선식이 부실한 원재료 사용 및 위생관리로 식중독균ㆍ대장균에 오염된 제품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생식(15개)과 선식(15개) 30개 제품의 위생도를 시험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1.2배에서 20배를 초과하는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선식은 90℃~100℃의 고온 건조과정을 거치므로 송풍ㆍ동결건조 등의 방법으로 제조되는 생식에 비해 위생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2014.06.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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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모씨(남, 76세)는 하악 좌·우측에 각 4개의 치아가 없고 치주염이 심해 A치과를 방문해 300만 원을 지급하고 좌·우측 제1대구치 2개에 대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는데, 치주염과 골 파괴로 1년 만에 임플란트 모두를 제거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수술 전 전문적인 치주 치료를 하지 않았고, 식립한 임플란트 길이가 짧고 직경이 가늘어 치조골과 유착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의료진의 책임을 인정해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재료의 국산화로 수술비용이 낮아지면서
2014.06.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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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자 “관피아가 본격적으로 저항을 시작했다”며 투쟁을 선포했다.건보공단은 전의총이 지난달 7일 발표한 성명서(잉여집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자함이 도를 넘었다)와 12일 성명서(건강보험공단의 입장은 너절한 변명에 불과)를 문제 삼았다.건보공단은 전의총의 7일 성명서 내용중 “호화청사 건축으로 끊임없는 물의를 일으켜 왔으며, 660억원이나 들여 제천에 연수원을 짓고 있는 건보공단” 문구를, 12일 성명서 내용중 “부서 이름만 바뀌었을 뿐 그대로 1만260명이 넘는
2014.06.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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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콜마파마가 제조한 고혈압치료제 ‘로자케이정(로사르탄칼륨)’ 및 ‘로자린정(로사르탄칼륨)’의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를 명령했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폐기 대상은 ‘로자케이정’ 4개 제조번호(19012002, 190120021, 19012003, 19012004)와 ’로자린정‘ 2개 제조번호(823201, 823202)로 로자린정은 아이월드제약이 콜마파마에 전공정 위탁생산한 제품이다.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첨가제 중 코팅제를 임의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 후 수거·검사한 결과, 품질 부적합에 따
2014.05.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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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관리규정을 지키지 않은 불량의약품으로 인한 의약품소비자들의 약화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부도처리된 한불제약 및 의약품 유통기한 변조로 물의를 일으킨 오스틴제약(구 한국웨일즈제약)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몇몇 제약회사들이 여전히 의약품 제조관리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의약품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22일 한불제약의 기침, 감기 진해거담제 '엠씨티캅셀'(품목번호 제102호)에 제조업무정지 4개월 15일을 비롯해 전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2014.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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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대학(UW) 의대에 재학 중인 미모의 한 여학생이 자신의 처녀성(virginity)을 팔겠다고 경매에 붙여 화제가 됐으나 자신의 지도교수까지 격노하는 등 비난여론이 들끓자 이를 전격 철회했다. 미주 한인동포신문인 '조이시애틀뉴스'에 따르면 자신을 28세 의대생이라고 소개한 해나 컨이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 '엘리자베스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한다고 광고했다. 컨은 금발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자신의 얼굴도 과감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컨은 자신이 처녀성을 사겠다는 응찰자들이 몰리
2014.05.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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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이마트 비타민C'(PL제품, 이마트 자체브랜드) 논란이 중국산 원료 표시 문제에 이어 가격 논란으로 이어질 조짐이다.그동안 고려은단은 영국산 원료임을 내새워 약국가에서는 고가 마케팅을 펼쳐 온 반면, 대형마트에는 싼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이중 가격정책을 펼쳐왔다.실제로 ‘고려은단 비타민C1000(300정)’(사진) 제품의 약국 공급가는 2만원으로 약국 평균 판매가격은 2만3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현재 영국산 원료로 한 제품으로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1000(200정)’은
2014.04.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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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등의 애플 제품에 사용되는 ‘라이트닝 케이블’에 의한 화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이트닝 케이블이란 2012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5, 아이패드, 아이팟 등의 애플사 정보통신기기 전용의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케이블이다.일반적으로 충전 케이블 단자의 경우 전기가 통하는 충전부(pin)가 내부에 있어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어렵다.그러나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는 충전부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신체에 쉽게 닿을 수 있으며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장시간 피부에 닿으면 피부 상태에 따라 화상
2014.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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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방광암 발생 부작용 논란을 빚어오던 일본 다케다제약(대표이사 하세가와 야스치카·사진)의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가 드디어 터졌다.미국 연방법원은 최근 액토스의 암 유발 위험을 은폐한 다케다제약과 파트너사인 미국 일라이릴리에게 총 90억달러(약 9조3240억원)의 손해배상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 세계 12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액토스’가 설립 233년을 맞은 다케다제약에 최대 위기를 안겨주고 있다.90억달러, 미국 역사상 7번째 손해배상금미국 루이지애나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14.04.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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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줄기세포치료제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다단계업체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다단계업체는 본지 닥터더블유가 지난해 5월 24일 '줄기세포 건강식품, 허가 받았다 Vs. 허가 해준적 없다'는 기사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로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업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 기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다단계판매업체 스템텍코리아 총괄관리자 가모씨 등 5명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수사결과 가씨 등은
2014.04.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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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등을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해온 11명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1일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암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과대 광고한 이모씨(남, 45세)등 11명을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허위·과대광고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환자 등 취약 계층을 겨냥한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 일환으로 실시됐다. 수사 결과, 이모씨 등 11명은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암환우회 카페를 통해 식품 등을 암 치료에 효능·효과가
2014.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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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효능·효과 논란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대립하던 대웅제약이 소송을 제기한지 일주일만에 취하함으로써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신형근 대표, 리병도 약사, 출판사 대표 정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3단독 재판부는 원고 측이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피고인에게 각각 소취하서부본을 25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우루사가 소화제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서적 발행 등 금지 및 손
2014.03.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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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통증으로 3년여 동안 엑스레이(X-ray) 검사를 세 차례 받고도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30대 환자에게 병원 측이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이 내려졌다.24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에 따르면 폐암환자 강모씨(남, 당시 30세)의 경우 의사의 폐암 오진과 환자가 말기암에 이르게 된 것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고, 30대 환자의 노동능력상실 정도를 감안해 위자료 액수를 정했다고 밝혔다. 강모 씨(남, 당시 30세)는 지난 2008년 3월 우측 흉부 통
2014.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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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루사 효능·효과 논란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대웅제약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를 고소함으로써 실추된 명예와 실리를 찾겠다고 하자 약계 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대웅제약은 우루사 효능·효과에 대해 인터뷰를 한 리병도씨,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표와 관련 책자를 발간한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18일 소송을 제기하며 선전포고를 했다.이에 건약은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앞에서 소송 규탄 약계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은 대웅제약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등
2014.03.22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