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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전공의를 성추행한 서울백병원 A교수에게 파면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인제대는 전공의 성추행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서울백병원 A교수에게 지난달 파면 결정을 통보했다.A교수는 이달까지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파면 절차가 진행된다.
2016.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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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모발이식 시술 중에 마취사고를 내 환자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을 불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업무상과실치상·의료법 위반 혐의로 이 성형외과 원장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월 병원을 찾은 여성환자에게 프로포폴을 주입해 모발이식 시술을 하면서 주의 의무를 게을리 해 저산소증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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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 ‘(주)선명농수산 대소지점’(충북 음성군 소재)이 제조한 ‘자연드림 허니피넛’(식품유형 :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453.2 ㎍/㎏)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월 20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02.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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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25일 불법 의료기관을 설립해 요양급여비 3억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기소된 방사선 기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1월 전북 김제시의 한 건물에서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고용한 뒤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명의로 불법 의료기관을 설립해 2014년 10월까지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3억76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의료법에 의하면 의료기관 개설 자격은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국가,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민법상 비영리법인 등으로
2016.02.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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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와 그 부모들로부터 승낙을 얻어 장애 의심의 태아를 낙태시술하던 중 과실로 인해 산모를 죽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했다.대법원 1부는 업무상 승낙 낙태치사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2년 11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자신의 병원에서 임산부 B(당시 17세)양의 낙태 수술을 하던 중 자궁천공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로 산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임신 23주
2016.0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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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주류제조·가공업체 가람주조(경상북도 상주시 소재)가 제조한 ‘가시오가피주’(식품유형: 약주) 제품에서 유리조각 이물(약 1.4cm)이 혼입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5년 12월 17일인 제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수
2016.0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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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23일 문신 시술 장비를 갖춰 놓은 다음 태국인 기술자를 데려와 불법 문신 시술·영업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울산시 남구의 한 원룸에 문신 시술 장비를 갖춰놓고 태국인 기술자를 고용, 18명에게 문신을 새겨주고 1000여만원을 챙겼다.
2016.02.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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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22일 한국노바티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와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부지검 리베이트 전담반은 서울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한국노바티스 본사를 방문해 조사에 들어갔다.서부지검은 제약사와 의사간 학술좌담회를 연결하는 리서치업체에서 최근 전산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한국노바티스 압수수색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6.02.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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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 후 눈 출혈이 발생했음에도 지혈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사에 대해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광주지방법원 재판부는 "쌍꺼풀 수술 후 피해자의 양쪽 눈에 출혈이 생겨 심한 통증과 부종을 호소함에, 지혈하고 이후 경과를 지켜보며 재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의사 A씨에 대해 업무상 부주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쌍꺼풀 수술 후 수술 부위에 재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지혈하거나 피를 빼주지 않으면 실명과 같은 위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설 한계, 토요
2016.0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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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 삼진식품(부산 사하구 소재)이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현미혼합유)를 사용해 ‘황금대죽’, ‘꾸이마루’, ‘죠스구운어묵’ 제품(식품유형 : 어묵)을 제조한 사실을 적발하고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해당 업체는 부산식약청이 ’16년부터 강화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지침에 따라 「식품위생법」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들을 불시 점검하면서 적발됐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2월 25일, 2월 26일인 ‘황금대죽’, 유통기한이 2016년 2월
2016.02.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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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이 불필요한 교통사고 환자를 입원시키는가 하면 환자 수까지 부풀려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을 챙긴 '사무장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의료법 위반, 사기 등)로 병원 실제 대표와 병원 사무장 등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또 이들과 공모한 가짜환자 55명과 병원 직원 3명 등 5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사무장병원 관계자들은 2010년 11월 서울 은평구의 한 4층 건물 전체를 빌려 진료실, 원무과, 물리치료실, 뜸
2016.0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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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더치커피 30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표시실태·위생도를 조사한 결과, 일부 더치커피들이 소비자 주의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위생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발표했다.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30개 제품 평균 카페인 함량은 일반 매장 아메리카노 커피보다 4배 이상 많았으며 물과 3대1 비율로 희석해 마시더라도 아메리카노 한잔보다 카페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高)카페인 음료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 표시를
2016.02.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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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건을 수사하는 원주경찰서는 17일 한양정형외과 원장 A씨의 출국금지조치를 검찰에 요청했다.출금조치 요청은 집단 감염 사실이 불거진 이후 수개월 간 A씨의 행방이 묘연한데다 외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와 함께 경찰은 해당 의원에서 일한 간호사들의 소재 파악과 PRP(자가혈시술) 장비 조사에도 나섰다.
2016.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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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고용 의사 2명의 명의로 의원을 개설한 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1억여원대의 요양급여비를 받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사기)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A씨에게 고용돼 명의를 빌려준 의사 B씨와 C씨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12월 B씨와 C씨를 번갈아 고용해 빌린 명의로 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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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서울지방청은 사용이 제한돼 있는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을 다른 화장품 원료(일명 ‘그린컴플렉스’)인 것처럼 속여 사용해, 기준을 초과한 화장품 ‘에이테라피크림’을 제조‧유통시킨 닥터샵(주) 대표 김모씨(여, 46세)를「화장품법」위반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트리클로산은 살균보존제로 사용되며 2015년 7월 9일까지는 0.3% 이하로 화장품에 사용하도록 제한해 왔으나 2015년 7월 10일 이후에는 씻어내는 세정용 제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2016.0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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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결핵균 등을 집단으로 감염시킨 병원장에게 환자 1인당 적게는 1000만원, 최대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서울 영등포구 한 의원에서 통증 치료 주사를 맞았다가 질병에 집단 감염된 김모 씨 등 14명이 이 의원 병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각각 1000만∼3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고 16일 밝혔다.병원장 이 씨는 지난 2009년 간호조무사인 조모 씨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의원을 운영했는데, 조 씨는 2009년
2016.02.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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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고지하여 이에 대한 주의를 권고하는 '의료사고 주의 경보시스템'이 오는 7월부터 가동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환자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은 의료진의 항암제 투약 실수로 인한 부작용으로 2010년 세상을 떠난 정종현(당시 9세) 군의 이름을 따 '종현이법'으로 불린다.복지부가 마련한 시행규칙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이나 환자, 보호자가 당국에 자율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2016.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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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4일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관내 설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소 25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쳐 불량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5곳을 적발하고 이들 업체 대표 5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사건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나 성분 함량 위조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전개한 가운데 적발됐다.단속에서 허위·과대광고 위반 2곳과 무허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2곳, 홍삼 성분함량 위조 1곳 등 5개 업체가 적발됐다.A업체의 경우 허가 없이 체지방감소식품을 전문
2016.0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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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부는 종업원이 대신 약을 팔도록 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기소된 약사 A씨와 약을 판매한 종업원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종업원 B씨는 대구 한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 한 통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약을 팔 당시 "두 알씩 복용하고 닷새 동안 먹으라"는 내용의 복약 지시도 했으며, 이런 장면은 신고보상금을 목적으로 파파라치가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A씨는 종업원이 약을 판매할 당시 자신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
2016.02.01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