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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공급책으로부터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성 기능 관련 의약품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수억 원 상당을 판매한 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중국 현지 공급책에게서 비아그라·시알리스·최음제 등 가짜 의약품 30여 종류를 대량 구입, 최근까지 4년 동안에 걸쳐서 7억6000만원 규모를 국내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8.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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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 대학병원 치과 교수가 지병 때문에 수년간 환자 진료를 소홀히 한 탓에 받은 보수 가운데 일부를 되돌려주게 됐다.8일 교육부는 대구 모 대학병원 치과 A 교수가 지병으로 환자 진료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도 보수를 다 받았다며 일부를 환수 조치키로 했다.환수 대상은 A 교수가 201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받은 1억1600여만원 가운데 실제 진료하고 받은 선택진료 수당 등을 제외한 6900여만원이다.
2016.08.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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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한 간호조무사가 마약류로 취급되는 마취제 ‘펜토탈소디움’을 자신에게 투약한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됐다.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55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 A 씨가 팔에 수액주사 바늘을 꽂고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시신 주변에서는 펜토탈소디움 주사제 빈 병 2개가 발견됐다. 펜토탈소디움은 프로포폴 등과 함께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를 유도하기 위해 쓰이는 약물로 마약류로 분류된다.
2016.08.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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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쇠고기부산물인 ‘냉동소위’의 제조일자를 변조한 ㈜덕우팜스를 적발해 고발 조치하고, 변조한 제품 21톤을 압류조치했다고 밝혔다.소위(깐양)는 소의 제1위와 제2위를 고기로 이르는 말로 양깃머리라고 불리며, 주로 음식점에서 구이용으로 많이 쓰인다.이번 적발은 부정‧불량 식품 신고전화(1399)로 접수된 제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조사 결과, ㈜덕우팜스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유통기한이 임박한 호주산 ‘냉동소위’ 23톤(시가 1억6천만원 상당)의 제조일자를 변
2016.07.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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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의약품을 처방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의사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 지역 한 의약품 유통 전문업체 대표가 구속됐다.부산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19일 부산지검이 청구한 의약품 유통 전문업체 A사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앞서 부산지검은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증재 등 혐의로 A사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6.07.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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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은 최근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진통제를 훔쳐서 투약한 혐의로 관내 모 국립대병원 간호사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지난 4~6월 자신이 근무하는 이 병원에서 마약 성분이 든 암 환자용 진통 주사액 일부를 빼돌려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병원 측을 상대로 마약류 관리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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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는 친구의 개인정보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상습 투약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북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부산 전역 22개 병원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7.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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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낙태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두명의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업무상촉탁낙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와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자격정지 1년도 선고 받았다.아울러 이들 의사들에게 임신부를 소개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한 알선업자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6.07.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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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사례금)를 건넨 혐의가 있는 부산의 의약품 도매업체 A사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부산지검 특수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횡령,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A사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A사 대표는 의약품 도매상 운영하면서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산지역 일부 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7.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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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마취를 위해 맞은 프로포폴 부작용으로 식물인간이 된 60대 남성의 가족에게 병원 측이 2억 원 가량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60대 A씨와 그 가족이 B의료법인과 수술 담당 의료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7월 초 허리 디스크 수술을 위해 B병원에 입원했고, 수술 당일 마취과 전문의는 수면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을 투여했는데 5분 뒤 산소포화도와 혈압, 심박 수가 정상수치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결
2016.07.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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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식품 판매업소와 ‘의료기기 체험방’ 등 809개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노인 등에게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하는 수법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76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770여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해 속칭 ‘떴다방’과 ‘의료기기 체험방’ 등 809개소를 대상으로 미리 선정했으며, 현장 단속(5~6월)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등에서 전문인력 679명(연인원)이 참
2016.07.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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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나이롱환자’로 거짓 아픈 척 하면서 입원하여 보험금 3억여원을 편취한 사람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남 아산경찰서는 13일 거짓 질병을 핑계로 보험금을 타내는 등의 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협심증이 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는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며 천안과 아산, 보령 등으로 병원을 전전하면서 최근까지 9년에 걸쳐 보험금 3억20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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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명문 사립 A대학교 의과대 교수가 학교 이름을 도용해 허위광고를 하는 등 부당행위로 대학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11일 서울 A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의과대 B교수는 학교상표권도용과 겸직금지위반 등으로 징계위에 넘겨져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학교 측은 이러한 부당행위 사실을 적발하고서 곧바로 교원윤리위원회를 열어 총장에게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를 건의했다. 학교법인 이사회는 교원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2016.07.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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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치아미백제 ‘해링비 풀키트’를 불법 판매한 업체 ㈜해링비코리아 대표 미국인 진모씨(남, 29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국내에서 의약품 판매 자격이 없는 진모씨는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사이트 7개를 직접 개설하고, 해외 직구자를 대상으로 ‘해링비 풀키트’를 2015년 2월 13일부터 2016년 1월 28일까지 총 24364세트(시가 14억6641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중국에서 제조된 무허가 의약
2016.07.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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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없이 약사 면허를 대여 받아 동물 약품 도매업을 한 수의사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제1형사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의사 A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수의사인 A씨는 약사 없이 약사 면허만 대여한 채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손님들에게 7700만 원 상당의 동물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6.07.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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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상을 바로 알리지 않고 늑장 신고한 대구 남구청 공무원에 대한 해임처분이 취소됐다.대구고법 제1행정부는 대구 남구청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원고 승소 판결을 한 해임처분취소 소송 결과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대구 공무원 A씨는 지난해 5월 27∼28일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왔고 동행한 누나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보건 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지방공무원법상 복종·성실·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임됐다.
2016.07.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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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인근 한 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이날 강남역 인근 여자 화장실안에서 자신의 팔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투약 과정에서 피를 흘려 손과 팔 등에 피를 묻혔는데, 화장실 칸막이 문 틈 사이로 이를 본 다른 이용객이 경찰에 신고했다.
2016.06.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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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매래라고 속이고 검사비만 받아 챙기고 달아난 2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월 전국 대도시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화장실에 간과 신장 등 장기 매매를 알선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여놓고 이를 보고 장기 제공의사를 밝힌 B씨에게 검진 후 병원에서 이식 가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검사비 70만원을 받아 챙겼다.같은 수법으로 이들은 13명으로부터 790만원을 받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6.06.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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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탄광서 광부로 일하다 사망한 80대 A씨의 유족이 '산업재해로 인정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업무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법원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서울행정법원은 A씨의 아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폐렴은 폐에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고령인 경우 쉽게 발병할 수 있는데 A씨는 숨질 때 82세의 고령으로 자연적으로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2016.06.20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