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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병원 구내식당을 직영한다고 속여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조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 씨 등 병원장 4명과 급식업자 1명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부터 지난 3월까지 전남 목포에 있는 자신의 병원 구내식당 운영을 급식업자에게 위탁했으면서도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속여 건보로부터 직영 보조금 1억8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10명의 면허를 빌려 인력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간호 인력 보조금 8000만원도 지원받은 것으로 드
2015.10.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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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안과 시술을 받은 환자 3명이 잇따라 실명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안과 시술에 쓰인 가스가 의료용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병원에서 사용한 ‘과불화프로판’ 가스는 의료용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13일 밝혀졌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해당 가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안과 시술에 널리 쓰이고 있다면서 가스 공급 업체를 바꾼 뒤 빚어진 문제이기 때문에 같은 가스를 쓴 다른 병원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해명했다.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가스를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2015.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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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약사법을 위반하면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A사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등 27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A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영업직원 등을 통해 전국의 종합병원, 국공립병원, 보건소, 개인병원 등 554개 병원에서 의약품을 사용해주는 대가로 의사 562명, 약사와 병원사무장 등 583명을 상대로 현금과 상품권, 주유권 등 61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
2015.10.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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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2일 초음파 사진을 이용한 허위과장광고 혐의(의료법위반)로 A한의원 원장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앞서 지난 2월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전국의사총연합과 함께 한방다이어트로 위가 줄어든다고 초음파 사진을 이용해 광고한 A한의원을 고발한바 있다.연구원 측은 “초음파는 갑상선, 간, 신장 등의 고형 장기를 관찰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위의 크기를 측정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 영상의학계의 지론”이라며, “위는 공기가 들어 있어서 위 전체 모습을 초음파로 진단하기 어려우며
2015.10.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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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 관리실태를 점검받은 수도권 종합병원 119곳 가운데 30곳(25.2%)이 법위반으로 고발 및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병원은 사용개시연월일 미기재·보관기한 초과 등 보관기준 위반,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전용용기 미사용 등 법규위반 행위가 적발됐다.양창영 의원은 "의료폐기물에 남아있는 병원체 및 유해물질에 의한 감염 위험성이 높으므로 철저한 관리와 지도·점검이 필요하다"며 "종합병원이 의료폐기물 배출
2015.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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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경찰서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을 꾸며 의료급여 등을 받아 낸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병원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울주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환자들이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거나 조리사 등이 상시 근무한 것처럼 신고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등을 타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A씨는 부당 진료, 부당 보험금 청구 등으로 1억9천만원 가량을 타낸 후 도주했다가 검거됐다"고 말했다.
2015.10.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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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일 세균이 득실거리는 비위생적인 물을 일반 생수병에 담고 새 제품인 것처럼 눈속임으로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먹는 물 관리법 위반)로 경기도와 부산, 경남 일대 숙박 및 주점업주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의 한 생수병 유통업체로부터 사들인 빈 생수병 수십만 개와 재활용한 생수병 등에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 등을 넣고 미리 준비한 미개봉 뚜껑으로 바꿔쳐 새 제품인 것처럼 속여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같은 수법으로 만들어진 가짜 비위생적 생수병은 대형주점이나 모
2015.10.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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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품 가운데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쿠션 파운데이션의 짝퉁을 만들어 시중에서 유통·판매해 온 일당이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적발됐다.23일 특허청 특사경은 쿠션 파운데이션의 제조총책 채모씨(36)와 유통총책 이모씨(45) 등을 구속하고 엄모씨(35) 등 판매업자 4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올들어 최근까지 경기도 고양시 등지에서 화장품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국산 화장품 ‘헤라 미스트 쿠션(상표등록 제0964355호)’의 위조 상품 8만여점을 불법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다. 이들이 유통시
2015.09.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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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72개) 또는 근육강화(38개)를 표방하며 판매되는 식품(110개)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10개(9.1%)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유사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들을 차단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해당 제품들의 통관금지와 판매 사이트 차단을 각각 관세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적발된 10개 제품 중 ‘패스틴-XR’ 등 3개 제품에서 각성제 유사 성분인 BMP
2015.09.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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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솔무역이 판매한 중국산 ‘고사리’ 제품에서 카드뮴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회수대상 제품은 제조(포장)일자가 2015년 8월 27일이고 유통기한이 2015년 9월 16일까지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5.09.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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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가 최근 5년 동안 856건에 달했다.이는 면허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불법 의료행위 사례가 성행하고 있음을 드러내 주고 있다.의료법 제27조에 따르면 의료행위는 의료인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의료인이라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는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연도 별로 보면 지난 2010년 53건, 2011년 51건, 2012년 621건, 2013년 41건, 지난해 50건, 올해는 40건 순이
2015.09.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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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나 자폐아동 등을 상대로 엉터리 한약을 팔아온 가짜 한의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면허 없이 한약을 제조·판매하고 치료비를 가로챈 혐의(사기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박모(64)씨를 구속하고 공범 안모(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가짜 한의사 박씨는 간암 말기 환자 안모(53)씨에게 ‘3개월 내 완치’를 약속하고 두 달간 유황오리와 토끼, 각종 한약재 등을 달여 먹이고 하루에 매운 청양 고추 10개를 씹어 먹게 하는 등 지난 2010년 3월부
2015.09.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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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잡혔다.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의 건강보험을 사용해 치료받은 혐의(사기 등)로 이모(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 2013년 7월 9일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병원에서 지인인 A(50·여) 씨의 주민등록번호로 안과치료를 받는 등 2013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년동안 103회에 걸쳐 병원과 한의원, 약국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병원이나 한의원 등에서는 첫 진료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제출하면 환자
2015.09.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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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명의를 도용하여 마약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 ‘졸피뎀’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노원경찰서는 타인 명의를 도용하는 등 방식으로 마약류인 '졸피뎀' 성분이 함유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모(38)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이와 함께 경찰은 우씨에게 타인의 개인정보 등을 넘겨 준 전직 인터넷 신문사 기자 임모(37)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들에게 처방전과 진료기록부를 미기재 또는 허위 작성해 준 의사 박모(
2015.09.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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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인근 오피스텔서 은밀하게 무연허로 암치료를 하던 ‘돌팔이’ 의료업자가 덜미를 잡혔다.세종경찰서는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A오피스텔서 피해자 K씨 등을 상대로 불법 행위를 한 무면허 의료업자 S씨(49)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S씨는 그동안 A오피스텔 6개호실을 임차해 사무실·치료실·입원실로 구분한 뒤, ‘암 자연 치료’라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인했다. 외솔선생이란 가명을 쓰면서 각 호실에 설치한 의료기기 및 한방용품을 활용한 치료를 자행했다.말기 암환자
2015.08.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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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관리과는 의료기기업체 지멘스의 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형명 : YSIO Max)에 대해 회수조치토록 시달했다.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의료기기의 경우 ‘좌우반전 이미지 기능 사용시 반전 기능이 안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와 관련한 사고/부작용 보고가 들어온 사례는 없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고객에게 공지 및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고 개선된 소프트웨어 패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5.08.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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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으로 1개월간 마약류 취급업무정지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이번 제재는 마약류 원료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에 대해 관리대장 상 재고량과 실 재고량 간의 차이 발생한 것으로 이번 식약처 조사에서 적발됐기 때문에 내려졌다.이로써 유나이티드제약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마약류 취급의 보고)제2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1조제1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처분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한달 동안이다.
2015.08.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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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탈모 방지’ 효능 등으로 허가받은 의약외품 샴푸를 마치 머리카락이 새로 나거나 자라게 하는 ‘탈모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하여 판매한 업체 5곳을 적발하고 임모씨 등 5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통신판매업 등에 종사하면서 정상적으로 허가되어 표시된 의약외품 샴푸를 허가받은 효능·효과대로 광고하지 않고 거짓으로 광고하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신판매업체 ‘우리’ 대표 임모씨(남, 43세)와 ‘베스트앤쇼핑’ 대표 최모씨(남, 31세)는 ‘리
2015.08.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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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환자의 편의성, 의료비 절감 등의 목적으로 원격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2700억원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정부의 원격의료 사업이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안사고라는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의견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에 따라 위험을 분석, 피해 규모를 산정한 결과 현재 원격의료 시스템에서 27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의협은
2015.07.2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