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병 시 국내에서는 백신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며, 위기감이 극대화 됐다. 우리나라 백신산업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감안할 때 이 같은 상황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다. 탄력적인 백신 생산능력과 자체 백신 개발능력은 국가 안보를 위해 꼭 수호해야 할 ‘백신 주권’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SK케미칼이 세포배양 백신으로 백신 주권 수호 나서고 있다. 본지는 창간 4주년 특집으로 SK케미칼의 백신 주권 수호 과정을 2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편집자 말] 현재 국내 기업의 백신 생산 방식인 유정란 기반 공정은
2013.10.10 07:59
-
일동제약이 영국 스미스메디컬(Smiths medical)과 의료기기를 국내 독점 판매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ㅋ瑩?왼쪽)은 25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미스메디컬의 혈관확장용 카테터인 젤코 세이프티 카테터(Jelco Sharp Safety System)와 기도삽관 시 알람기구인 포텍스 석션알럿(Portex Suction Alert) 등의 의료기기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스미스메디컬은 영국에 본사를 둔 160년 전통의 글로벌 기업으로 스미스그룹(Smiths group)의 의료기기 담당 계열사다. 젤코
2013.09.26 18:18
-
부광약품이 미국 제약회사와 손을 잡고 당뇨병 치료 신약을 개발에 나섰다.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은 지난 16일 미국의 제약 기업인 멜리어제약(Melior Pharmaceuticals I, Inc)과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인 ‘MLR-1023’의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부광에 따르면 ‘MLR-1023’은 새로운 약리 기전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신물질로, 미국 FDA IND 하에 전기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그 이후 미국, 한국에서 전기 2상 임상 시험을 공동 진행
2013.09.24 16:06
-
루트로닉이 단일 수주로는 최대 수량인 광피부치료기기 50대를 태국에 수출한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17일 태국 ‘우티싹 클리닉(Wuttisak Clinic)’과 광피부치료기기인 ‘힐라이트II (HEALITE II·사진)’ 15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티싹 클리닉’은 태국 등지에 140여곳의 지점을 보유한 대형 피부 치료 전문 센터다. 힐라이트II는 새로운 개념(LLLT-LEDs)의 저출력 광조사 시스템이다. 633nm, 415nm 등의 파장대를 활용해, 1800개의 LEDs에서 나오는 광범위한 출력과 인체공학적인
2013.09.17 10:07
-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항궤양제 ‘놀텍’이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라이프파마(Life Pharma)사를 통해 떠오르는 신흥 시장인 중동 지역에 첫 수출 된다.일양약품은 13일 UAE의 라이프파마와 항궤양제 ‘놀텍’의 독점공급에 대한 판매 및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했다.또한 슈퍼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와 예방의학인 ‘백신’의 수출 및 ‘항바이러스제 IY7640’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MOU도 함께 체결했다.일양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놀텍 10mg를 수출하며, 계약기간은 최초 10년으로 향후 조항에 따라 2년씩 자동연장 된다
2013.09.13 15:59
-
삼진제약이 통증치료제인 ‘시너젯(SynerJet·사진)’을 올 연말까지 4개 품목으로 확대해 100억원대 제품으로 조기 육성한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26일 시너젯의 복약 편리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제품라인을 모두 갖춰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너젯은 삼진제약의 대표적인 급·만성 통증치료 전문의약품이다. 지난 2008년 첫 출시된 ‘시너젯 정’은 트라마돌염산염(37.5mg)과 아세트아미노펜(325mg)이 기본 성분이다. 삼진제약은 통증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물 방출속도를 제어한 시너젯ER 서방정, 두 성
2013.08.27 07:42
-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생물촉매를 이용해 개발한 칼시트리올 및 칼시페디올 생산방법이 최근 미국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미국 특허를 받은 일동제약의 생산기술은 생물 촉진용 버퍼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칼시트리올 또는 칼시페디올 생산방법이다. 기존에는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의 생산을 위해 유기합성에 의존했는데, 다단계 합성공정에 따라 고도의 합성기술을 요구할 뿐 아니라 생산성이 낮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일동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물 촉매 생산 기술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2013.08.19 14:29
-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이 자체개발한 인플루엔자백신 ‘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최종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번 허가로 일양약품은 녹십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인플루엔자 백신을 원액부터 생산하는 백신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양약품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공급이 가능하게 돼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시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양약품은 이미 올 가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영국 N
2013.08.12 10:41
-
유산균 제제인 동화약품의 락테올 등 제네릭 품목군이 정부에서 허가받은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재평가 조치에 들어간다. 특히 동화약품의 경우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8일 동화약품 락테올(틴달화 락토바실루스아시도필루스)을 포함한 50여개 품목의 제네릭 제품을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하고 특별 재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유산균(L. acidophilus)이 현재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에서 사용되는 등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급성
2013.08.09 08:03
-
질병관리본부와 녹십자가 공동개발한 '재조합탄저백신'이 미국에서 기술특허 등록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과 관련해 지난 2011년 1월 출원된 미국기술특허(제12/812,176호)인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이 등록되었다고 6일 밝혔다. 특허를 얻은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은 질병관리본부가 2002년부터 녹십자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 중인 탄저백신의 주성분인 탄저방어항원을 제조 및 고순도 정제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2013.08.06 13:34
-
JW중외그룹이 국내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미국 영양수액제 시장에 진출한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미국 박스터(CEO Robert L. Parkinson, Jr.)와 3챔버 영양수액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수출 계’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박스터에 공급하는 제품은 자회사인 JW생명과학에서 개발한 ‘3-챔버 오메가3 지질 영양수액’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아미노산 수액과 달리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 함유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박스터사는 이들 영양수
2013.07.31 15:56
-
얀센의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니조랄(니조랄정)’이 사실상 시장 퇴출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얀센은 최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사건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에서 이번 니조랄정의 사용 중지로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니조랄정 등 케토코나졸 성분의 경구제 26개 제품에 대해 사용 중지할 것을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 이번 식약처의 조치는 니조날의 주성분인 케토코나졸 성분이 경구제에 의한 간손상 위험성이 진균감염증에 대한 치료효과 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 26일 유럽의약품청(EMA)은 판매
2013.07.31 07:43
-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일본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재 허가신청을 위해 임상자료를 마무리 중이며, 연내 후생노동성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일본에서 의약품 허가승인에 소요되는 표준심사기간은 신청 후 승인까지 약 1년을 예정하고 있다.이에 셀트리온은 약가 등재를 거쳐 2014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또한 램시마의 일본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공동개발사인 ‘일본화약’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램시마의 오리지널제품인 레미케이드의 일본시장규모는 201
2013.07.29 16:01
-
광동제약은 29일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제 ‘KD1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로부터 승인받고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광동에 따르면 ‘KD101’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천연물의약품으로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은 바 있다.‘KD101’은 연필향나무 유래 단일성분 제제로 독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이다.또한 식욕억제 기전의 타 제제와는 달리 △지방분화 억제, △열대사 촉진, △비만세포 염증반응 감소 등 멀티 타겟 기전의 치료제다.뿐만 아니라 복용 시 체내로 흡수돼 지방조직으로
2013.07.29 09:47
-
LG생명과학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LG생명과학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 매출 1107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16.5%, 전기 대비 18.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59억원으로, 전년(12억원) 대비 375.6%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번 실적개선에 대해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팩티브, 이브아르 필러 등이 해외에서 선전했다”며, “국산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랜딩도 완료했다. 이달부터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한편
2013.07.25 12:11
-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보령제약은 지난 23일 김승호 회장, 최태홍 사장과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사(社) 카를로스 아레나스 위드필드(Carlos Arenas Wiedfeldt) 사장,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포함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카나브(단일제) 발매식과 2600만달러의 복합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양사는 지난 2011년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카나브 단일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보령제약에 따르면
2013.07.24 09:27
-
줄기세포에서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연골의 분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가 줄기세포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스템셀(Stem Cell)’지에 게재됐다.23일 메디포스트 따르면 이번 연구는 메디포스트 생명과학연구소 전홍배 박사(사진)팀을 주축으로, 중앙보훈병원 윤정로 박사(정형외과), 충북대 김근형 교수(수의학과) 등이 참여했다.연구팀은 연골이 손상된 동물의 무릎 관절에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
2013.07.23 16:07
-
도입 신약들의 성공적인 데뷔로 외형성장이 돋보였던 상반기를 보낸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과 ‘원료의약품(API) 고성장’을 이룰 전망이다.동양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Top Pick 유지로 유한양행 주식시장을 평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K-IFRS 별도 기준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상승한 227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29.0% YoY), 순이익 114억원(+338.5% YoY)으로, 컨세서스 추정치(2319억원) 대비 소폭 부
2013.07.23 09:29
-
한미약품의 코자엑스큐(국내 제품명 아모잘탄) 수출액이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신정현 연구원은 지난 2일 “올해 200억원으로 예상됐던 코자엑스큐 수출액이 지난해와 유사한 50억원에 그칠 전망이며, 이는 현재 동남아지역 등에서 의미있게 매출이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만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을 경우 머크가 판매하는 피크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에소메졸 미국 수출이 코자엑스큐 부진을 상쇄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 국내 및 중국시장에서의 호조와 하반기
2013.07.08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