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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수면마취 중 충치 치료를 받던 30개월 아동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충남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아동 전문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위해 수면마취 상태에 있던 생후 30개월 아동이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증상을 보여 치과병원 측이 응급처치 후 119에 신고해 이 아동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병원 의료진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10.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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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 한의사에 대해 대구 경찰이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안아키는 아이를 키우면서 병이 생길 경우 약을 안 쓰고 자연치유에 맡기는 극단적인 자연주의 치료법으로 알려졌다.대구 경찰은 효능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을 만든 뒤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해당 한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10.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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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병원에서 실무 실습을 나와 임시직으로 일하는 여학생이 술 취한 틈을 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비롯해 24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등도 명령했다.
2017.10.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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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마약류 의약품의 도난 및 분실 건수는 18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간에 걸쳐서 마약류 의약품의 도난 및 분실 건수는 186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도난 건수는 133건, 분실은 53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13년 40건, 2014년 47건, 2015년 33건, 2016년 46건, 올 상반기 20건으로 기록됐다.
2017.10.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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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들어간 이물질을 발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건수가 최근 5년간 3만여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식품 이물질 신고 접수는 총 3만743건으로 집계됐다.식약처는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신고 접수와 이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거하여 시정명령, 품목제조정지, 영업정지 등 약 3천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7.10.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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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과도한 환자 유인이나 거짓 광고 행위로 적발된 병의원 11곳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부산시는 최근 문제의 의료기관 11곳을 경찰에 고발했거나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해당 의료기관의 의료인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이 의뢰된 상태라고 시는 덧붙였다.
2017.09.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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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진성인덱스트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05mg/kg) 초과 검출(0.70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9월 1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
2017.09.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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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홍운무역주식회사가 부적합(금속성이물 검출)된 고추씨분말(천연향신료) 제품을 폐기 전 밀반출해 유통·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 5일(유통기한 2018년 8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
2017.09.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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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내원하지도 않은 이른바 ‘유령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며 요양급여를 타낸 의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월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환자가 진료받은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 15만9000원을 청구하는 등 2015년 1월 5일까지 모두 9700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2017.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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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를 위해 채혈된 환자들의 혈액을 자신이 투자한 업체로 빼돌린 대학병원 직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수원지법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본건의 판결문은 피고인들이 환경부로부터 확인받은 폐기물처리계획과 다르게 지정폐기물을 처리한 사실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 등을 통해 유죄로 인정된다고 하면서 범행 내용과 수법, 무단 반출한 혈액 검체 용기의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 사유를 판시했다.
2017.09.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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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처방 대가 등으로 제약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의사 4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근무하는 병원이 서로 다른 의사 3명에게도 벌금 300만원씩을 각각 판결했다.
2017.09.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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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주식회사 바른한방제약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숙지황’에서 벤조피렌(기준 : 5.0ug/kg)이 초과 검출(15.8u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포장일자가 2016년 3월 14일인 제품과 동일 제품을 식품 소분·판매 업체인 태림에스엠이 소분·포장한 제품(유통기한 2017. 12. 21.)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
2017.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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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은 '사무장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거액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한 병원 사무장과 한의사를 적발했다.전남지방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비의료인 사무장이 한의사를 고용해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16억원 규모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의료법위반·특경법상 사기)로 사무장 A씨와 한의사 B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09.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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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인터넷에 허위로 성형수술 광고성 후기를 올리거나 수술 효과를 과장하여 표기한 홍보물을 배포한 병·의원 아홉 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 9개 병·의원에 과징금 또는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들 가운데 2개 병원은 성형 전후 사진을 광고물에 게재하면서 성형 후 사진에만 색조화장을 하는 방법 등으로 성형 효과를 부풀렸다가 과징금 1억700만원 부과처분을 받았다.
2017.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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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정보에 따라 프랑스산(원산지 폴란드) 블루베리잼을 수거·검사한 결과, 수입식품업체 ㈜이마트가 수입·유통한 프랑스산(産) 블루베리잼(식품유형 잼)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134Cs+137Cs, 기준 : 100 Bq/kg 이하)이 초과 검출(138Bq/kg)돼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2월 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 27일)인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1,008개가 수입돼 1,005개는 압류됐고 나머지 3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2017.09.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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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진성인덱스트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1mg/kg) 초과 검출(0.6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9월 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09.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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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업용 규산염을 원료로 제조한 액상차를 식품 소분·판매 업체인 ㈜에스캄월드가 소분해 판매한 ‘BT미라클우모’(액상차), ‘미라클우모’(액상차) 제품을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 27일까지 소분‧판매된 ‘BT미라클우모’와 ‘미라클우모’ 모든 제품이다.이번 조치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의 적발에 따른 조치이며, 해당 제품은 200mL 4개, 견본품 40mL 2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방문판매 형태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된다. 식약처는 현재 관할 지자체에 해당
2017.09.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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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은 의사 명의를 빌려 이른바 사무장 병원 2곳을 운영하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등을 부정 청구하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병원 사무장과 의사를 적발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사무장병원 운영자 A 씨를 구속하고 의사 B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1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B 씨 등 명의로 요양병원 2곳을 개설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에서 요양·의료급여 291억원,
2017.09.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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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두 달간 의약품 판매업소 50곳에 대한 일제 점검 결과 의약품 도매상 1곳과 약국 7곳 등 위반업소 8곳을 적발하여 형사입건하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대전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의약품 도매상은 시설을 갖추지 않은 지하창고에 의약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또 적발된 7개 약국은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약사면허증을 게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무자격자의 의약품조제 및 판매 행위도 우려됐다고 시 특사경은 밝혔다.
2017.09.0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