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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뒤편 트렁크를 닫는데 부주의로 인해 타인의 머리를 부딪치게 해 '전치 1주' 상처를 낸 혐의로 기소된 차량 소유주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무죄 사유에 대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를 제시했다.대전지방법원은 트렁크로 공업사 직원의 머리를 부딪치게 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2017.04.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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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주민등록번호로 입원한 뒤 치료를 받고 병원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경북경찰은 6일 입원 치료 후 병원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사기)로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초 경북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으로 10일간 입원해 치료받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몰래 달아났고,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북과 충북 일대 병원 6곳에 입원한 뒤 치료비 1800여만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04.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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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사례 96건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분쟁유형으로는 부작용 발생이 91.7%를 차지했고, 진료계약 중도해지 등 시술비 관련이 8.3%로 나타났다.부작용 유형은 보철물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교합 이상(23.9%), 고정체탈락·제거(21.6%), 신경손상(15.9%), 임플란트주위염(11.4%) 등의 순이었다.
2017.04.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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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소분업체 대경에프엔비가 소분해 판매한 ‘땅콩’ 제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총 아플라톡신(기준 15.0㎍/㎏ 이하)과 아플라톡신B1(기준 10.0㎍/㎏ 이하)이 기준 초과(각각 46.0㎍/㎏, 38.0㎍/㎏)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8월 2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2017.04.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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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화학전공자가 대학 내 실험실에서 필로폰을 제조해 팔다가 검찰에 적발돼 재판에 회부됐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한 대학 화학전공 대학원 졸업생인 A씨는 재학중이던 지난해 가을 대학 실험실에서 4차례에 걸쳐 필로폰 13g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런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2017.04.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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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 종합병원 경리부서 직원이 8년여간 100억원대 병원 공금을 횡령해 이를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이 종합병원에 따르면 경리팀장 A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간 동안에 병원 예치금 통장에서 자금을 인출해 주식에 투자해온 것으로 병원 자체조사 결과 드러났다.이에 병원 측은 A씨를 공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2017.04.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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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8~24일 기간에 걸쳐서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 341곳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단속한 결과 20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이들 위반업체는 농산물 가공업체 14곳,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2곳, 일반음식점 3곳, 기타 한곳 등이다.위반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밤, 고사리 등 일반농산물 16개 품목, 배추김치, 고춧가루, 육류가공품, 참기름 등 가공품 15개 품목이었다고 농관원은 밝혔다.
2017.03.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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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관련 직능협회 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가 나왔다.인권위는 28일 간병고용협회장 A씨에게 간병인 모집 시 나이를 제한하는 내부기준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1급 요양사 자격증이 있는 B(69)씨는 지난해 5월 협회 가입 시도를 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 B씨는 협회가 나이로 차별을 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2017.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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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물티슈의 세균 오염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무상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 교수는 지난해 4∼6월 사이 제주도 내 대중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 55개를 수거해 미생물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 50개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일회용 물티슈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기 위해 각 물티슈의 수분을 멸균 컵에 짜낸 뒤 35℃ 배지에서 18시간 배양했다.이 결과 전체 조사 대상 물티슈에서 총 71개의 균주(菌株)가 분리됐으며, 세균 수로는 1㎖당 평균 414
2017.03.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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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 ㈜엠지바이오가 제조 유통한 ‘데이앤카카오닙스’ 제품(식품유형 기타가공품)에 금속 이물이 혼입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
2017.03.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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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조각난 1센티 크기의 수술용 칼 일부를 환자 몸에 그대로 둔 채 봉합하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15일 해당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60대 환자의 척추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부러진 수술용 칼날을 둔 채 수술 부위를 봉합했다.추후에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해 칼날의 존재를 확인하고, 환자 몸에 있던 길이 1㎝가량의 칼 일부를 추출해 냈다.병원 측은 환자 측의 요구대로 재수술 비용과 입원 비용, CT 촬영비 등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7.03.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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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가공업체 ㈜대양글로벌푸드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불고기 양념)를 사용해 ‘더덕떡갈비’와 ‘횡성궁중떡갈비’ 제품(유형 분쇄가공육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2월 4일인 ‘더덕떡갈비’와 ‘횡성궁중떡갈비’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
2017.03.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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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특별 사업경찰 170명을 투입해 고려인삼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판매업소 10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미검사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6곳, 원산지 거짓표시가 4곳으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농관원은 원산지 둔갑이 의심되지만 육안으로 불법성 여부를 판별하기가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해 판별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2017.03.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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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요실금 질환 여부를 측정하는 의료용품을 재사용한 뒤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드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을 빼낸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요실금 질환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기구를 재사용하여 거짓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03.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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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눈썹과 아이라인 문신 등 불법 시술을 한 업체를 현장 급습하여 적발해냈다고 3일 밝혔다.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반영구 화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무허가 화장품을 제조한 업체 등 20곳을 적발했다.
2017.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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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수입업체인 ㈜아메코프룻마인이 수입해 판매한 미국산 ‘자몽’에서 잔류농약 포스멧이 기준(0.05mg/kg 이하) 초과(0.10mg/kg) 검출(검사기관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1월 9일인 제품이다. 또한, 회수 대상 중 일부 제품은 소분과정에서 표시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입원이 ㈜엘에스네트웍스이고 판매원이 ㈜푸룻뱅크로 표시된 미국산 ‘자몽’도 회수대상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
2017.03.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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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의료광고가 허위·과장광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이슈' 3권 2호에 게재된 '의료광고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49명 가운데 85.5%가 현재 시행되는 의료광고가 허위(허위인 편이다 56.1%+매우 그렇다 29.4%)라고 인식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의료광고 과장 여부에 대해 '과장된 편이다'(47%), '매우 그렇다'(40.4%) 등 무려 87.4%가 '과장됐다'고 응답했다.
2017.02.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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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면허를 빌려 대형 약국을 운영하며 무허가 시설에서 다이어트 한약 제조하여 판매한 업주와 한약사 등 일당에게 법원이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은 한약사 면허를 빌려 대형 약국을 운영한 광주의 한 한약국 업주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천만원,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또 법원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무허가로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한 한약사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00만원,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2017.02.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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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수술 도중 마취제를 과다하게 투여해 산모를 숨지게 하고 진료기록을 조작해 책임을 회피하려던 의사가 검찰에 구속됐다.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사기미수 혐의로 의사 A 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 발표에 따르면 숨진 산모는 체내에서 치사량에 해당하는 프로포폴이 검출됐고, 국과수는 지난해 8월 진료기록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2017.02.15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