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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생협'을 빙자한 사무장 병원 49개가 적발되고, 이들 병원이 총 1510억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도에 의료협동조합 관리 위탁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의료생협이 개설한 의료기관 61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인가 신청한 의료생협(의료기관)을 경찰청에 수사의뢰 했다.그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생협을 인가 받고 의료기관을 개설한 49개의 사무장병원을 적발, 현재까지 총 35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하는 등 사법처리하였
2014.12.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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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불법으로 한약을 제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A약국(충남) 개설자(한약사, A모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내방 환자를 대상으로 조제하지 않고 누구나 복용할 수 있도록 불법으로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이들 제품을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함에도 인터넷을 통해 주문받아 209명에게 총 1만2330포(약 2500만원)를 판매했다. 한약사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으나 '약사법'에 따라
2014.1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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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할복을 시도한 바이엘코리아 김00(43) 노조위원장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병원에 이송될 당시 상당히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본지 기자는 7일 오후 5시쯤 그가 입원한 서울시립보라매병원을 찾아갔다.기자는 그가 입원한 병실 앞에서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거동을 하는 김 위원장을 발견했다.“키와 체중을 측정해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에 김 위원장은 “(서 있기도 힘드니깐 키와 체중을)알려주겠다”고 힘겹게 대답해, 정상적인 대화를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
2014.11.0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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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LG생명과학, 갈더마코리아, 한독, 한국엘러간 등 12개사가 성형용 필러 거짓·과대광고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허가돼 있는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주위 및 미간 등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에 대해 거짓·과대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을 적발해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돼 있는데도 눈 주위 및 미간 부위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2014.10.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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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진료영역인 턱관절장애 치료행위를 한 한의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구공판에 처해졌다.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이정만 지청장)은 한의원에 방문한 환자들을 상대로 턱관절장애 치료행위를 한 한의사에게 의료법 위반으로 지난 14일 불구속구공판했다.구공판이란 형사재판을 받도록 공판을 구하는 것으로 불구속 구공판은 구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으로 기소돼 형사소송을 다투게 되는 것을 말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지난 2013년 9월에 명백히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에도 불구하고 1999년부터 2013년 9월까지 본인의 한의원 홈페이지
2014.10.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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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센터 전환을 앞둔 속초의료원(원장 박승우)이 응급실 근무표 허위 작성과 처방전 조작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에 따르면, 박승우 속초의료원 원장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응급실에 월 1~2일 근무했으면서도 실제로는 7~15일 근무한 것으로 응급실 당직의사 근무표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1월의 경우 박승우 원장은 하루만 응급실 당직근무를 했으면서도 15일간 응급실 당직근무를 한 것으로 근무표를 조작했다. 속초의료원
2014.10.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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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 제14차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건강보험은 쌍방폭행 같은 고의의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보험사고에는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하므로 A씨가 B씨와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고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을 환수고지 한 처분은 정당하다“며, A씨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18일, 이의신청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 새벽 OO주점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이러한 폭행에 대항하여 B씨도 A씨를 폭행하는 등 서로 상대방에게 폭력
2014.09.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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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협회장 진세식)의 대한치과의사협회 전 회장 등을 상대로한 형사고소로 양측의 대립이 다시 불붙고 있다.유디치과는 17일 오후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전 협회장과 전 정보통신이사를 업무방해죄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소했다.유디치과는 “치협이 유디치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의 치협 홈페이지와 덴탈잡사이트 아이디(ID)를 영구정지하고, 게시물에 대해 게시중지(블라인드)처리를 함으로써 유디치과 의사들의 이용권한을 제한했다”며, “이로 인해 유디치과 원장들은 덴탈잡사이트를 통해 구인활동을 할 수 없게 돼 병·의원 운영에 심각한 어려
2014.09.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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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가 함유된 식품을 판매한 최모씨(여, 28세) 등 5명과 영업신고 없이 집에서 식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김모씨(여, 34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번에 적발된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는 태국칡으로 섭취 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활성 작용으로 자궁비대, 유방확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조사 결과, 최모씨 등 5명은 올 4월부터 7월까지 해
2014.09.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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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외에서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 등 의약품을 구입해 불법 판매해온 전 보디빌딩선수 이모 씨(남, 만 26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합성·분비 되는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을 지칭하며 골격근 등에서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카는 기능을 한다.수사 결과, 이모 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불법 밀반입한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을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거래하거나, 지인들 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총 809여회에 걸쳐 3억
2014.09.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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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한인 치과의사가 진료 도중 낮잠을 자는 등 태만한 자세로 인해 마취 부작용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환자로부터 19만달러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당했다.밀워키에 거주하는 멜린 건시는 포틀랜드에서 게이트웨이 치과병원(8401 NE Halsey)을 운영하는 폴 김을 상대로 이같은 소송을 제기했다.건시는 모두 3차례에 걸쳐 김씨가 낮잠을 자는 사이에 실시한 마취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29일 발치를 위해 치과를 찾은 건시는 혈압이 140에 95인 상태에서 마취제 에피네프린 주사를 다량으로 맞고 부
2014.08.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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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자 “관피아가 본격적으로 저항을 시작했다”며 투쟁을 선포했다.건보공단은 전의총이 지난달 7일 발표한 성명서(잉여집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자함이 도를 넘었다)와 12일 성명서(건강보험공단의 입장은 너절한 변명에 불과)를 문제 삼았다.건보공단은 전의총의 7일 성명서 내용중 “호화청사 건축으로 끊임없는 물의를 일으켜 왔으며, 660억원이나 들여 제천에 연수원을 짓고 있는 건보공단” 문구를, 12일 성명서 내용중 “부서 이름만 바뀌었을 뿐 그대로 1만260명이 넘는
2014.06.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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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대학(UW) 의대에 재학 중인 미모의 한 여학생이 자신의 처녀성(virginity)을 팔겠다고 경매에 붙여 화제가 됐으나 자신의 지도교수까지 격노하는 등 비난여론이 들끓자 이를 전격 철회했다. 미주 한인동포신문인 '조이시애틀뉴스'에 따르면 자신을 28세 의대생이라고 소개한 해나 컨이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 '엘리자베스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한다고 광고했다. 컨은 금발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자신의 얼굴도 과감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컨은 자신이 처녀성을 사겠다는 응찰자들이 몰리
2014.05.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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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방광암 발생 부작용 논란을 빚어오던 일본 다케다제약(대표이사 하세가와 야스치카·사진)의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가 드디어 터졌다.미국 연방법원은 최근 액토스의 암 유발 위험을 은폐한 다케다제약과 파트너사인 미국 일라이릴리에게 총 90억달러(약 9조3240억원)의 손해배상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 세계 12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액토스’가 설립 233년을 맞은 다케다제약에 최대 위기를 안겨주고 있다.90억달러, 미국 역사상 7번째 손해배상금미국 루이지애나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14.04.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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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줄기세포치료제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다단계업체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다단계업체는 본지 닥터더블유가 지난해 5월 24일 '줄기세포 건강식품, 허가 받았다 Vs. 허가 해준적 없다'는 기사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로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업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 기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다단계판매업체 스템텍코리아 총괄관리자 가모씨 등 5명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수사결과 가씨 등은
2014.04.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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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등을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해온 11명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1일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암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과대 광고한 이모씨(남, 45세)등 11명을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허위·과대광고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환자 등 취약 계층을 겨냥한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 일환으로 실시됐다. 수사 결과, 이모씨 등 11명은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암환우회 카페를 통해 식품 등을 암 치료에 효능·효과가
2014.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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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효능·효과 논란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대립하던 대웅제약이 소송을 제기한지 일주일만에 취하함으로써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신형근 대표, 리병도 약사, 출판사 대표 정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3단독 재판부는 원고 측이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피고인에게 각각 소취하서부본을 25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우루사가 소화제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서적 발행 등 금지 및 손
2014.03.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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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통증으로 3년여 동안 엑스레이(X-ray) 검사를 세 차례 받고도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30대 환자에게 병원 측이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이 내려졌다.24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에 따르면 폐암환자 강모씨(남, 당시 30세)의 경우 의사의 폐암 오진과 환자가 말기암에 이르게 된 것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고, 30대 환자의 노동능력상실 정도를 감안해 위자료 액수를 정했다고 밝혔다. 강모 씨(남, 당시 30세)는 지난 2008년 3월 우측 흉부 통
2014.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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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루사 효능·효과 논란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대웅제약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를 고소함으로써 실추된 명예와 실리를 찾겠다고 하자 약계 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대웅제약은 우루사 효능·효과에 대해 인터뷰를 한 리병도씨,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표와 관련 책자를 발간한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18일 소송을 제기하며 선전포고를 했다.이에 건약은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앞에서 소송 규탄 약계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은 대웅제약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등
2014.03.22 01:30